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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와 EDM의 만남. ZFC 03에 DJ DKHT 합류. 색다른 무대 기대

기사입력 2019-12-24 15:47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 격투기와 EDM이 만난다.

'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정다율 볶음짬뽕 ZEUS FC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 ZFC는 내년 1월 11일 KBS 아레나 홀(구 88체육관)에서 경기를 개최하는데 EDM DJ와 콜라보레이션을 한다.

EDM은 'ELECTRONIC DANCE MUSIC'의 줄임말로 춤을 추기 위한 목적의 전자음악을 뜻한다. 클럽이나 뮤직페스티벌에서나 볼 수 있었던 DJ를 대회장 안에서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EDM DJ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전 국내 종합격투기에서 볼 수 없었던 조합으로 기존 종합격투기 단체들의 단조롭고, 무거웠던 분위기를 EDM 디제잉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경기를 보러오는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번 ZFC와 콜라보레이션 할 DJ는 'DKHT' 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 이다.

2013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을 비롯해 5월 영국 리버풀 최대의 음악 축제인 '리버풀 사운드 시티(Liverpool Sound City)'에 최초로 한국 대표 DJ 로 참가하여 깊은 인상을 심었다.

현재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강력한 EDM 프로듀서 디제이로 활동 중에 있으며, 'WHITE OCEAN' 이라는 또다른 프로젝트 네임으로 일렉트로니카, 테크노, 프로그레시브하우스 프로듀서로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DJ DKHT는 "ZFC에 초대장을 받아 기분이 좋다. 국내에서 종합격투기와 DJ가 콜라보레이션 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나도 많이 기대되고, ZFC를 찾아준 선수와 관객들을 무거운 대회가 아닌 'HIP'한 클럽으로 만들겠다 " 라고 전했다.


ZFC 조인경 회장은 " ZFC와 DKHT의 콜라보레이션은 대회의 웅장하고, 무거운 느낌을 EDM DJ를 통해 선수,관객과 호흡을 맞추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전용재 대표와 노력을 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라고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전했다. ZFC 전용재 대표도 " DKHT는 국내 최고의 DJ로 알고 있다. 국내 최고의 종합격투기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 이며 "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 하지 않는 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며 단체의 방향에 대해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정다율 볶음짬뽕 Zeus FC 003-2020년 1월 11일, KBS 아레나

메인카드

[밴텀급]이창호 VS 황성주

[밴텀급]박은석 VS 이민주

[페더급]최강주 VS 이준오

[라이트급]박종헌 VS 샤크

[밴텀급]윤진수 VS 최한길

[밴텀급]홍종태 VS 남인철

언더카드

[라이트급]김용희 VS 김종백

[페더급]박시원 VS 황도윤

[밴텀급]박균태 VS 이수철

[라이트급]NOROV AZIZBEK VS 김동수

[웰터급]김상욱 VS 김석민

[페더급]신재영 VS 김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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