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32)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승마 마장마술 국가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김동선은 지난 2017년 1월 폭행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올해 1월까지 국가대표 자격을 얻을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면서 기회가 생겼다.
지난 11일에는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2021년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72.424%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동선은 국내 승마 마장마술계의 1인자로 꼽힌다. 2006년,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연속해서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도 나섰다.
하지만 폭행 전과가 있는 선수의 올림픽 참가로 추후 논란이 발생할 여지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