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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1~2022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가 마침내 돛을 올린다.
'디펜딩 챔피언' 부산시설공단은 리빌딩에 돌입했다. '핵심' 류은희와 이미경이 각각 헝가리와 일본 리그로 떠났다. 권한나가 SK슈가글라이더즈로 이동했다. 빈자리는 외국인 선수들이 채운다. 부산시설공단은 피봇 자리에 벨라루스 출신 발레리아 후타바(26)를 데려왔다. 골문은 리마 가비나 플라비아(26·브라질)가 지킨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한 삼척시청은 골키퍼 박새영을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인천시청은 김온아와 김선화 '국가대표 자매'를 동시에 기용하게 됐다. 또 광주도시공사는 기존 에이스 강경민에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송혜수까지 가세해 막강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방식이 바뀐다. 지난 시즌까지 3판 2승제로 치러졌다. 하지만 이번엔 남자부와 동일하게 2연전 승점제로 진행된다. 두 팀이 1승1패로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로 우열을 가린다. 골득실도 같으면 7m 던지기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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