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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배드민턴 여자 실업팀 포천시청이 주변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으로 코리아리그 조 2위로 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화순군청과 1승1패(승점 2)로 동률이었던 포천시청은 영동군청(3승)에 이어 2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포천시청은 이날 '오더(단체전 출전 순서 엔트리)' 변화를 통해 이변을 노렸다. 앞서 가진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기용했던 복식조 이선민-이예나 대신 고혜련-이예나를 첫 복식 조로 내세웠다.
이선민은 대신 이정현과 두 번째 복식을 맡았다. 화순군청도 그동안 코리아리그에서 내보이지 않았던 조합인 정나은-강민희를 먼저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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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식에 나선 포천시청의 정희수가 최유리(화순군청)를 상대로 21-12, 21-11로 압도하며 완승을 예고했다.
마지막 3복식에서 포천시청 이선민-이정현은 유채란-김민솔의 화순군청을 2대0(21-13, 21-12)으로 완파했다.
A조 2위로 6강에 오른 포천시청은 B조 3위와 6강에서 격돌한다. B조는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으나 전북은행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남녀부 16개 팀이 참가해 각 2개 조 예선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3위까지 플레이오프(6강) 티켓이 주어지는데 1위는 4강 직행, 2-3위간 승자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조별 순위는 다승-승자승-매치 득실의 순으로 가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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