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석연찮은 판정에 따른 한국 선수들의 줄지은 실격으로 팬심이 들끓는 가운데, 중국 매체에서 논란 당사자인 심판을 조명했다.
'시나스포츠'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를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도 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이 노인(심판)은 어떤 것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일이 생기면 적절하게 판단을 내려줄 것만 같다"고 대체적으로 호평했다. 한 팬은 "중국인들의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이 심판에게 "내 말 좀 들어줘, 고마워"라는 노랫말을 적었다.
반면 배구여제 김연경은 트위터에 "또 실격!! 와 열받네!!!"라고 분개했다. 박승희 해설은 "이렇게 중국 선수를 올리는지, 할 말이 없다"고 황당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