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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등에서 동메달 2개가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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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단장은 "우리 선수들은 한번씩 인생의 시련을 겪었다. 이런 장애인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이 이 세상에 알려지고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컬링협회장이 됐고, 열악한 동계종목의 발전방향도 고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님과 소통하면서 베이징패럴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하고자 선수단장이라는 중임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려웠던 학창시절에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듯이 결초보은(結草報恩),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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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도 코로나 펜데믹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에 매진해 왔다. 열심히 노력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도전에 박수를 쳐주시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포츠는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함께 했을 때 우리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패럴림픽 경기의 방송사, 인터넷을 중계를 온국민이 함께 지켜보며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기자회견 후 윤 단장은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개관한 '베이징동계패럴림픽 특별전시회'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향한 첫 응원 문구를 자필로 또박또박 새겼다. "대한민국 선수단, 웅비하라"
서울시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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