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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핑 스캔들로 무너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카밀라 발리예바(ROC)가 러시아에 도착한 뒤에도 묵묵부답이었다.
단, 이날 공항엔 수많은 인파가 찾았다. 환영의 물결과 꽃다발 세례를 받은 발리예바는 팬들의 박수를 받고 공항을 빠져 나가 집으로 향했다.
역대 최고의 여자 피겨 선수로 평가받았던 발리예바는 대회 기간 중 도핑 샘플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출전 허가로 여자 피겨 싱글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프리 프로그램에서 무너지면서 금메달은 커녕, 4위로 떨어지며 메달도 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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