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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다이아몬드리그 영국 버밍엄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인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21일 오후 9시 24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릴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바심이 불참을 선언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와 우상혁의 양강구도가 예상됐다.
하지만 우상혁은 갑자기 계획을 변경했다. 영국으로 이동하는 대신 귀국을 택했다. 회복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김 코치가 우상혁의 변화를 이끌 때 사용한 것도 휴식이었다.
올해 많은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우상혁은 올해 유럽에서 실내 대회 4경기, 한국과 카타르 도하에서 실외 대회 3경기를 치렀다.
우상혁의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세계 실외 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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