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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파리올림픽! 승리를 위한 위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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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욱 강한 이들의 목표는 또렷하다. 이유연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기록으로 1등하는 게 목표다. 동생들을 지켜봤을 때 할 수 있을 것같다"며 믿음을 전했다. 김우민은 "남자계영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물론, 올림픽 메달까지 따보고 싶다"는 야심을 전했다. 이호준은 "내년 세계선수권에선 주종목 200m, 400m에서 결선에 올라보고 싶다"는 개인적 목표와 함께 "계영 팀 금메달은 꼭 따고 싶다. 아시아에서 잘하는 팀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항저우아시안게임 때는 제 200m 기록도 줄이고, 자유형 100m은 한동안 47초를 찍지 못했는데 다시 47초대로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계영 800m는 우리 기록이 아시아 1등 기록이다. 꼭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오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첫 호주 전훈의 효과를 제대로 실감한 이들은 내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내후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 더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황선우는 "계영 멤버가 전지훈련을 함께 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분위기도 끈끈해졌고, 계영 스타트, 훈련 프로그램, 레이스 운영적인 부분 등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앞으로 외국에 나가서 뛰어난 선수들과 더 많이 붙어보고 싶다. 동료들과 함께 좋은 훈련 시스템을 받아들이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싶다"고 했다.
진천선수촌=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