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로드FC 파이터 양지용, 일본 원정에서 한일전 KO로 승리하며 커리어 최다 6연승 질주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2-11-07 10:35


양지용이 일본 우오이 마모루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라이진FF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파이터 양지용(25·제주 팀더킹)이 커리어 최다 기록인 6연승을 질주했다.

양지용은 6일 일본 나고야 돌핀스 아레나에서 열린 RIZIN LANDMARK 4 in NAGOYA에서 우오이 마모루(37)를 2라운드에 KO로 꺾었다.

지난 4일 양지용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부터 KO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화끈하게 끝내고 싶은데 좀 허무하게 끝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대방한테) 많이 미안하다. 이번 경기도 빨리 끝내서 안 다치고, 빨리 치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해서 얼른 '챔피언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승부는 2라운드에 갈렸다. 양지용은 2라운드가 약 50초 남은 시점에서 왼손 카운터를 적중, 상대를 쓰러뜨렸다. 이어진 파운딩 공격도 유효타로 적중하며 심판이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로써 양지용은 데뷔 후 6연승을 질주, 커리어 최다 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후 양지용은 "올해 12월 31일 열리는 라이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며 다음 대회 출전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양지용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11월 13일 아프리카TV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아프리카TV-로드FC 리그 (ARC 008)을 개최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ARC 008 / 2022년 11월 13일 오후 5시 아프리카TV 생중계]


[-63kg 계약체중 이길수 VS 최 세르게이]

[-90kg 계약체중 임동환 VS 정승호]

[-65.5kg 페더급 정상진 VS 이정현]

[-55kg 계약체중 이은정 VS 김유정]

[-75kg 계약체중 김민형 VS 한상권]

[-65.5kg 페더급 이신우 VS 김진국]

[-65.5kg 페더급 위정원 VS 김준석]

[-83kg 계약체중 고경진 VS 한우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