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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쌍둥이 신동' 김민지-김민선이 아시아 무대 정상에 나란히 섰다.
김민지-김민선은 여전한 괴력을 입증했다. 중학생이던 지난 2019년 이 대회에 출전해 U-15 부문 복식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직전에 국내에서 열린 원천배 코리아주니어오픈에서도 둘은 여자복식을 평정했고, 동생 김민선은 여자단식까지 더해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쌍둥이 자매는 각각 단식에 출전했는데 김민지는 8강, 김민선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열린 U-15 결승에서는 남자복식의 정다환(화순중 2년)-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 2년)가 무하마드 리즈키 무발록-라이한 다파 에드셀 프라모노(인도네시아)를 2대0(22-20, 21-19)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땄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