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F1 전문 의사가 등장했다.
지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의 코리아 그랑프리 때는 FIA가 선임한 릭 하겐씨(64·호주)가 CMO를 담당한 바 있다. 따라서 한국인이 의료 부분을 포함한 최고 책임자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MO는 F1이 열리는 각 국가의 모터스포츠 관장기구가 선임하며 FIA의 의료위원회 위원장, 스포츠 부문 사무국장 등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범 박사는 지난 2010년부터 2년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부CMO 직무를 수행하는 한편 터키, 일본, 호주 그랑프리 등에 참가해 모터스포츠 의료 분야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외상치료, 신경 외과 부문, 응급 개복술, 응급 혈관 수술 및 화상치료 전문가가 의무적으로 동원돼 마치 종합 병원을 옮겨 놓은 듯한 의료 체계가 갖춰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