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 25일부터 예선

기사입력 2012-05-24 11:01


이창호 9단이 12년 만에 출전하는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스포츠조선 주최, 동아제약 후원) 예선이 2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시작된다.

예선에는 232명이 출전해 12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19.33 대 1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 대진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이창호 9단이다.

이창호 9단과 같은 J조에는 제4회 비씨카드배에서 우승한 백홍석 9단과 명인 타이틀을 보유 중인 박영훈 9단 등 이창호 9단보다 랭킹이 높은 기사들이 포진해 있어 이 9단의 예선 통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창호 9단이 본선에 진출하려면 앞으로 3승을 더 올려야 한다. 박영훈 9단과 백홍석 9단 승자와 대결하는 예선 준결승이 본선행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5월 국내랭킹에서 이창호 9단이 11위에 그쳤고, 박영훈 9단은 3위, 백홍석 9단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96년 1기 대회부터 99년 4기 대회까지 4연패를 거뒀던 이창호 9단은 한국과 중국의 천원 우승자끼리 벌이는 한-중 천원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천원전에서 지존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16강 토너먼트로 벌어질 예정인 이번 대회 본선에는 전기대회 우승, 준우승자인 최철한 윤준상 9단을 비롯해 4강에 진출했던 이태현 이지현 4단이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그동안 천원전은 유난히 첫 타이틀 쟁취자를 많이 배출해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전기 대회 결승에서는 최철한 9단이 윤준상 9단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통합 4차례 우승했다.

한편 국내 천원전 우승자는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한-중 통합 천원전을 벌이게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주최:스포츠조선

후원:동아제약

주관:한국기원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이 25일 화려한 팡파레를 울린다. 12년만에 출전하는 이창호 9단을 비롯해 BC카드배 우승자 백홍석 9단과 박영훈 9단 등 최강자들이 총출동한다. 사진은 지난해 결승대국.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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