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올림픽 D-30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양궁 및 탁구, 레슬링, 유도, 핸드볼, 하키, 역도, 태권도, 체조 등 총 10개 종목의 감독과 장미란과 사제혁(역도),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왕기춘(유도)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디어데이를 마친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6.27.
결전의 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런던올림픽에서 그동안 흘린 땀의 결과를 보여줄 16개 종목(총23개종목) 선수들이 서울 태릉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D-3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가해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누군가에겐 첫 도전이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마지막이 될 올림픽무대. 4년의 감동과 눈물이 있었다. 그만큼 '꿈의 무대' 올림픽을 향하는 선수들의 각오는 독특, 남달랐다. 다음은 선수들의 말말말.
기대가 상당히 많은데 기대만큼 부담감이 크지 않다. 기대해주세요.(유도 왕기춘)
보통 지옥훈련이라 하는데 예전에는 지옥훈련 맞았다. 요즘은 정 훈 감독님이 휴식과 운동을 잘 섞어주셔서 '천국훈련'을 하고 있다. (유도 김재범)
10년 만에 인터뷰 질문 처음 받아봐서 기쁘지만 정말 긴장된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잘 장식하고 싶다. 그런데 10년이 지나면서 내가 나이가 가장 많아진 것 같다. 노장의 힘,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겟다.(탁구 김경아)
두 번 실패는 없다. 하면 된다는 확신으로 사선을 넘는 훈련을 했다.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레슬링 방대두 총감독)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동반 동메달이었는데 런던에서 색깔에 변화를 주겠다. 중국 선수들에게 10번 중 한 번은 이길 수 있는데, 그 한번을 런던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탁구 유남규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