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D-30]태극전사 이구동성,부담감 NO! 자신감 YES!

최종수정 2012-06-27 15:16

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올림픽 D-30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양궁 및 탁구, 레슬링, 유도, 핸드볼, 하키, 역도, 태권도, 체조 등 총 10개 종목의 감독과 장미란과 사제혁(역도),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왕기춘(유도)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역도 사재혁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6.27.

"금메달을 딸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훈련했다."(유도 왕기춘) "노장의 힘,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겠다."(탁구 김경아) "지옥훈련 말고 천국훈련하고 있다. 꼭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유도 김재범)

27일 오후 2시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런던올림픽 개막 30일을 앞두고 11종목 42명의 태극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년을 절치부심했다. 올림픽에 처음 도전하는 남자체조의 양학선도, 세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레슬링의 정지현도 저마다 자신감이 넘쳤다. 금메달을 향한 꿈을 숨기지 않았다.


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올림픽 D-30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양궁 및 탁구, 레슬링, 유도, 핸드볼, 하키, 역도, 태권도, 체조 등 총 10개 종목의 감독과 장미란과 사제혁(역도),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왕기춘(유도)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6.27.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든 가운데 펼쳐진 이날 기자회견에선 특히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쉬운 은메달에 그친 김재범 왕기춘 남현희를 향한 질문이 집중됐다. 남자유도 73㎏ 왕기춘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많으신데, 부담감은 크지 않다. 훈련 열심히 해왔고, 금메달 딸 만큼 충분히 훈련했다"고 했다."기대해 주세요"라는 애교섞인 당부에 웃음이 터졌다. 자신감이 넘쳤다. 남자유도 81㎏의 김재범은 "다들 지옥훈련이라고 말하는데 정 훈 감독님의 지도 아래 휴식과 운동을 적절히 해서 '천국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훈련할 때처럼 그날도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여자펜싱 플뢰레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남현희는 "저 또한 왕기춘 선수와 마찬가지로 4년을 준비했다. 베이징올림픽에 비해 큰 부담은 없다. 그러나 금메달을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며 웃었다.

최근 국제대회 여자단식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여자탁구대표팀의 맏언니 김경아에게도 질문이 쏟아졌다. 김경아는 "10년 동안 올림픽 나가면서 인터뷰 질문을 처음 받아봤다. 긴장된다"는 여유로운 유머로 말문을 열었다. "자신감은 그 어느때보다 충만하다.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있다. 노장의 힘,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64년전인 1948년 한국대표팀이 처음 출전한 런던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따낸 역도 종목(김성집)의 장미란 사재혁도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질문에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런던에서 대한민국 광복 이후 첫 메달이 나왔다. 의미 있는 스토리가 있는 런던에서, 역도뿐 아니라 모든 종목들이 그 기운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올림픽 D-30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양궁 및 탁구, 레슬링, 유도, 핸드볼, 하키, 역도, 태권도, 체조 등 총 10개 종목의 감독과 장미란과 사제혁(역도),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왕기춘(유도)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디어데이를 마친 선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2.06.27.
저마다 각자의 사연과 뜨거운 땀, 남모를 노력으로 치열하게 4년을 보냈다. 기자회견 직후 챔피언하우스 앞 계단에 나란히 선 태극전사들이 한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D-30, 마음속에 품은 런던 챔피언의 꿈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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