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윔블던 16강에 진출했다.
이날도 29일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회전에서 충격의 탈락을 맛본 것처럼 또 다른 이변이 일어나는 듯했다. 조코비치가 첫 세트를 스테파넥에게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위기에 강했다. 서브 에이스 6개로 2세트를 따내더니 계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데러의 16강행도 쉽지 않았다. 줄리앙 베네투(프랑스·32위)에 진땀승을 거뒀다.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4-6, 6<3>7, 6-2, 7<6>6, 6-1)로 간신히 이겼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위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시에슈웨이(대만·63위)를 2대0(6-1, 6-4)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샤라포바는 자비네 리지키(독일·15위)와 16강에서 대결을 펼친다.
킴 클리스터스(벨기에·47위)는 베라 즈보나레바(12위·러시아)를 상대로 기권승을 거둬 16강에 합류했다. 첫 번째 세트를 따낸 뒤 두번째 세트도 4-3으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즈보나레바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