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산느의 탱고'가 돌아온다.
현역으로 복귀한 김연아(22)가 8월 24~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S Ⅲ ★ 스마트에어컨 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에서 '록산느의 탱고(El Tango de Roxanne)'를 5년 만에 연기한다. '록산느의 탱고'는 김연아가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2006~2007시즌 선보인 쇼트 프로그램이다. 2007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갖고 당시 쇼트프로그램 역대 최고점인 71.95점을 기록했다. 탱고 리듬에 맞춘 화려한 스텝과 손동작이 매력적인 '록산느의 탱고'는 강렬한 탱고 선율에 따라 춤추듯이 움직이는 김연아의 우아한 연기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을 받았다. 아이스쇼에서 갈라 프로그램으로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음악과 안무가 그대로 재연된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소치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했는데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첫 시니어 데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며 "제가 또 다른 출발을 시작한 상황에서 팬 여러분들이 공연을 보시고 많이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더욱 고혹적으로 연기할 김연아를 기대해 달라"고 했다.
김연아는 '록산느의 탱고'와 함께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갈라프로그램 '올 오브 미'를 연기한다. 아이스쇼 입장권 예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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