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들의 올림픽 승리가 이어졌다.
'테니스 여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 랭킹 3위)가 현지시간으로 29일 벌어진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샤라포바는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단식 1라운드에서 이스라엘의 샤하르 페르를 2대0(6-2, 6-0)으로 눌렀다. 경기 뒤 샤라포바는 "마침내 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라포바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어깨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었다.
영국의 앤디 머레이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위스의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에게 역시 2대0(6-3, 6-3)으로 이겼다.
또 남자 세계 랭킹 2위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이탈리아의 파비오 포니니에게 2대1(6-7, 6-2, 6-2)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베이징올림픽 때 동메달을 땄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