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하키 대표팀이 개최국 영국에 석패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하키 예선 A조 2차전에서 영국에게 3대5로 패했다. 1차전에서 중국에 0대4 완패했던 한국은 2연패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진출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리게 됐다.
시작이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니콜라 화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전반 17분 김다래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7분 뒤 크리스타 컬렌에게 페널티코너에 이은 추가골을 내주면서 전반을 1-2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맹추격에 나섰다. 알렉스 덴슨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점수차가 2점으로 벌어진 상황이었다. 하지만 후반 16분 한혜령의 골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좁혔고, 5분 뒤 박미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후반 25분 조르지 트위그에 실점한 지 1분 만에 클로에 로저스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점수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허망한 2골차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일 같은 장소에서 숙적 일본과 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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