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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은반 위를 화려하게 수놓을 피겨 스타들의 아이스쇼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2006년 토리노올림픽 페어 부문 금메달리스트 타티아나 토트미아니나-막심 마리닌(러시아)은 러시아의 유명한 작곡가 이고르 크루토이(Igor Krutoy)의 작품 중 'Exchange of Relative'와 'Masks'를 선보인다. 'Masks'는 이고르 크루토이가 타티아나-막심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곡이다. 타티아나-막심은 이 프로그램에 맞춰 초반에 가면 소품을 활용해 연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상으로 올댓스케이트 출연이 무산됐던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라우라 레피스토(핀란드)는 아델(Adele)의 'Rolling in the Deep'과 엘리사(Elisa)의 'Dancing'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 특별히 황금색과 보랏빛 드레스를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단골' 출연진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은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 장조(D Major), 2부에서는 니나 시몬(Nina Simone)의 'Summertime',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Alejandro', 루퍼스 웨인라이트(Rufus Wainwright)의 'Puttin on the Ritz' 등 재즈, 유로 팝, 뉴 웨이브의 대표곡을 리믹스 해 리듬감을 강조한 강렬한 무대를 선물한다.
특별 무대도 화려하다. 병만족(族) 족장 김병만은 양태화 피겨 코치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타잔 OST와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리믹스, 김병만만이 할 수 있는 '타잔 스타일'을 선보인다. K팝스타 박지민과 이하이는 리한나(Rihanna)의 'We found love'를 듀엣으로 공연하며 아이스 쇼의 커튼콜 무대를 꾸민다. 이에 앞서 이하이는 2부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캐리 언더우드(Carrie Underwood)의 'Good Girl'을, 박지민은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 'Over the Rainbow'로 2부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가진다.
'얼음 나라로의 여행(To the ice world)'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아이스쇼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판매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