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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남자복식조 고성현(김천시청)-이용대(삼성전기)이 화순오픈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이로써 고성현은 지난해 유연성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이후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고, 이용대는 지난해 고성현-유연성조에게 빼앗겼던 금메달을 탈환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이들의 대결은 국제 배드민턴계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끈 경기였다.
이용대는 정재성이 은퇴한 이후 고성현과 새로운 짝을 이뤄 검증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말레이시아의 고브셈-쟌궈조도 고성현-이용대와 비슷한 처지였다.
하지만 고성현-이용대 앞에서는 현격한 수준 차이를 드러냈다.
고성현-이용대는 1세트를 21-11로 여유있게 잡으면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변함없었고 21-16으로 승리하기까지 31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혼합복식의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김천시청)조도 대만의 랴오콴하오-셴유신조를 2대0(21-12, 21-17)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화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