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포항시청)이 2013년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왕기춘은 12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 용인대의 김기욱을 위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왕기춘은 2년 만에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16강부터 4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는 등 완벽한 경기력까지 선보였다.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준호(한국마사회)는 남자 66㎏급 결승에서 황보배(상무)를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을 모았던 조준호와 조준현(수원시청)의 쌍두이형제 대결은 조준현이 16강에서 탈락하며 이뤄지지 않았다.
남자 60㎏급에서는 김원진(용인대)이, 여자부에서는 정보경(48㎏·경기대) 박다솔(52㎏·경민비즈니스고) 김잔디(57㎏·용인대) 정다운(63㎏·양주시청)이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