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53㎏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진희에겐 생애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이다. 윤진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인상 94㎏, 용상 119㎏, 합계 21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초 은퇴해 역도 대표팀 후배 원정식(26·고양시청)과 결혼하고 두 딸을 얻은 윤진희는 3년 공백을 깨고 2015년 현역으로 복귀해 올림픽까지 나서 또 다시 메달의 꿈을 이뤄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