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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그녀는 이어 "은퇴한지 오래 됐는데 오랜만에 짧게나마 스케이팅을 보여드려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며 "얼음위에서는 십수년간 선수생활했는데 높은 곳에서는 처음이었다. 걱정많았는데 실수없이 해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몇달전 성화 최종점화 사실을 안 김연아는 "실제로 어떤 구성으로 점화하고 스케이팅을 하는지는 아이스 사이즈도 있고 해서 음악이나 이런 것들이 정해지고 난 후에 안무를 짜고 연습을 했다. 5일 밤부터 개회식장에서 이틀간 리허설을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평창=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