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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코너 맥그리거의 화려한 복귀일까. 아니면 더스틴 포이리에의 복수일까.
해외 격투기 매체에서는 이번 UFC 257에 대한 동료 파이터들에게 둘의 승부에 대한 예측을 들었는데 결과는 맥그리거의 압도적인 승리. 질문에 응한 35명의 파이터 중 25명의 파이터가 맥그리거의 승리를 예상했고, 10명만이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현 페더급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웰터급 길버트 번즈는 맥그리거의 승리에 한 표 던졌다. 볼카노프스키는 "맥그리거가 2라운드에서 KO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구체적인 전망을 내놨다. 번즈는 "포이리에가 이겼으면 하지만 맥그리거의 피니시 승리를 예상한다"며 역시 맥그리거의 손을 들었다. 이외에도 웰터급 스티븐 톰슨은 "맥그리거는 최근 출전 경험이 없었지만 꾸준히 훈련해왔다"면서 "내가 지켜본 바로는 맥그리거가 최고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상대전적 '1패'를 안고 있는 포이리에가 맥그리거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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