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이 6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삼척시청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의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에서 30대28로 이겼다. 이로써 삼척시청은 2020~2021시즌부터 6연속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 삼척시청은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격돌한다. 3전2승제로 열리는 챔프전인 30일 시작한다.
초반 분위기는 부산시설공단이 좋았다. 권한나가 초반 팀의 5골 중 4골을 책임지며 5-2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삼척시청은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을 발판 삼아 추격을 시작했다. 전반 막판 김보은과 이연경의 속공을 묶어 17-15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들어 삼척시청은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부산시설공단의 득점을 9분여간 묶었다. 그 사이 21-1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은 경기 막판 정가희와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2골 차까지 맹추격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박새영이 상대 7미터 드로우를 막아내는 등 맹활약을 했다.
삼척시청은 김보은이 9골, 이연경이 7골로 공격을 이끌었다. 15세이브(36.59%)를 기록한 골키퍼 박새영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새영은 "수비가 잘 받쳐줘서 MVP를 받을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가 만들어낸 결과다. 챔프전에서 꼭 SK슈가글라이더즈를 이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