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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23일 한국전력을 3대2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으나, 완패를 당하며 쓴 잔을 마셨다.
1세트 초반은 접전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현대캐피탈이 주도했다. 문성민의 퀵오픈과 최민호의 속공으로 9-5 리드를 쥐었다.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이 25-21로 기선 제압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마지막 3세트도 25-23으로 가져가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