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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U-18 유스대표팀이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열린 '2017 U-18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세트스코어 3대2로 꺾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조 4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4일 B조 1위 러시아와 일전을 치른다.
5세트 초반, 리시브가 불안했다. 점수가 4점까지 벌어졌다. 이 위기서 최민지의 재치있는 공격이 빛을 발했다. 11-11 동점까지 만들었다. 결국 막판 독일의 공격범실이 나오면서 한국은 15-13으로 대역전 드라마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경기서 주포 정지윤와 최민지가 각각 17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