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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체력은 2~3주 걸릴 것 같다."
경기가 끝난 뒤 박 감독은 "준비가 조금 늦고 있다. 미세한 차이에서 치고 올라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포 가스파리니의 공격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1세트 3득점, 2세트 4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박 감독은 3세트에서 아예 가스파리니를 빼고 경기를 치렀다. 박 감독은 가스파리니의 늦은 합류에 대한 지적에 대해 "체력적으로 준비가 조금 덜 된 상태다. 아픈 곳이 있는 건 아니다. 계산부터라면 이날부터 올라와야 하는데 올라오지 못했다. 2~3주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