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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한국체육대학교 연구팀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연구진이 참여하는 배구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프로 선수들보다 유소년 선수들의 부상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새로운 부상 발생률이 낮아졌다. 유소년들의 경우 손과 손가락의 부상 발생 빈도가 높았다. 남자 프로 선수들은 어깨, 여자 프로 선수들은 허리 및 골반 부상, 특히 종아리와 아킬레스건 부상이 많았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운동에 필요한 14개 동작을 선정, 총 8개 학교 95명의 유소년 학생들에게 8주간 해당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스포츠 손상 예방 및 운동 능력과 경기력 향상요인에 긍정적 효과가 도출된 것을 확인했다.
연맹은 이번 연구 결과 및 교육 자료를 프로배구팀 및 전국 유소년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련 영상을 연맹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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