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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1세트부터 알렉스와 나경복의 화력이 화끈하게 터졌고, 하현용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한국전력을 압도했다. 승점 1점이면 봄배구에 진출할 수 있는 한국전력은 2세트와 3세트 러셀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 때마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차단했고, 결국 셧아웃 승리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신영철 감독은 "한국전력이 서브가 좋은 팀이라서 리시브나 수비에 포커스를 맞춰서 훈련을 한 것이 잘됐다"고 총평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둔 신영철 감독은 "관중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이야기하며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 모두 좋은 팀이다. 장단점이 있는 팀이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중요하다. 단기전이니 더 준비를 잘해야할 거 같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으니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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