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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레베카 라셈(24)의 V리그 데뷔전은 눈물이었다.
하지만 지난 21일 흥국생명과의 V리그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에선 데뷔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29득점, 공격성공율을 44.26%까지 끌어올렸다.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도 "라셈은 제 역할을 했다. 지난 경기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문제는 한 자리에서 한 번에 못 돌렸을 때 계속 연속 실점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로 인한 부담감 때문인지 한 번 그런 게 나오면 빠져나오는데 어려움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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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신생팀 AI 페퍼스를 제외하고 V리그 여자부 최약체로 분류되고 있다. 이대로 괜찮을까. 서 감독은 라셈에게 더 많은 공격을 시키면서 적응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서 감독은 "라셈은 공격을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계속 공격을 시도하길 원하고, 그러면서 맞춰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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