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정상 전력이 아닌 대한항공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상대 팀에 핵심 멤버 정지석이 빠진 부분도 있었지만, 삼성화재는 준비한 카드가 모두 적중됐다. 첫째는 강서브다. 고희진 감독은 "러셀을 비롯해 안우재 정성규 신장호 황승빈까지 서브 훈련을 많이 시켰다. 대한항공은 물론이고 남자부에선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지 못하면 승산이 없다"며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세터 황승빈이 긴장감에서 벗어났다. 황승빈은 개막전에서 긴장한 탓에 스스로 흔들렸다고 인정했다. 또 클러치 상황에서 러셀의 공격 성공률 향상이다. 고 감독은 "브레이크 포인트 상황을 만들어서 연습을 많이 했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매치포인트 상황에선 투 블로킹을 뚫어줘야 한다.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
|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