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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연패, 돌파구 찾기도 그만큼 쉽지 않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가) 될듯될듯 하다 안되니 부담감이 커지는 것 같다. 서브 리시브가 잘 안되는 부분에도 집착을 할 수도 있다"며 "잘 하려 하면 오히려 미스가 난다. 편안하게 자신감으로 밀고 가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GS칼텍스전 당일 페퍼스타디움엔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상당수 관중이 찾아와 열띤 성원을 보냈다. 앞선 13경기서 단 1승에 그친 상황과 응원은 별개였다. 김 감독은 "광주 팬 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우리 홈 경기를 보기 위해 찾아오신다고 하더라. 이런 팬들 앞에서 '우리 팀 컬러를 잘 살려 한 세트라도 따보자'라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홈 3연전이다. 개인적으론 이 기간 최대한 끌어 올려 1승을 차고 싶은 욕심도 있다. 나부터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할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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