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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트레이드로 시즌 도중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게 된 센터 김재휘는 이적 첫 경기부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 5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팀에 합류한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김재휘는 경기 전 신영석 감독을 찾아 경기에 선발 출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어필했고, 신 감독은 흔쾌히 김재휘를 선발 센터로 출장시켰다.
김재휘의 당찬 어필과 신영철 감독의 선택은 결과적으로 대성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5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재휘는 6득점 공격 성공률 100%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2개를 기록했다.
특히 실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함께 뛴 세터 하승우와의 호흡이 좋았다. 김재휘는 세터 하승우가 자신을 향해 올린 토스를 모두 속공으로 연결하며 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팀이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있던 3세트. 김재휘는 자신의 장점인 높이를 살려 삼성화재 센터 한상길의 속공을 블로킹했다. 이후 행운의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한 김재휘는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뛴 홈 데뷔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자신을 믿고 기용해준 신영철 감독에게 5연승을 선물했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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