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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GC인삼공사 이소영이 서브퀸 콘테스트에서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팀당 1명씩 출전했다. 황민경(현대건설)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소영(KGC인삼공사) 모마(GS칼텍스) 정윤주(흥국생명) 김희진(IBK기업은행)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팀의 대표로 나섰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첫번째 대결은 국가대표 박정아와 이소영. 박정아는 79㎞를 기록했지만 이소영은 첫번째 시도에서 89㎞로 승리했다.
준결승은 부전승으로 올라간 황민경과 이소영, 정윤주와 이한비의 대결이었다. 황민경이 86㎞를 기록했고, 이소영은 첫번째 시도에서 79㎞를 기록해 패색이 짙었지만 두번째 시도에서 88㎞를 기록해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두번째 준결승에서 정윤주는 예선때와는 달리 88㎞를 기록했지만 이한비가 85㎞에 그쳐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신인의 패기로 선공에 나선 정윤주는 86㎞를 기록했다. 후공에 나선 이소영은 1차시도에서 91㎞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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