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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상대로 기분 좋은 설날 완승을 챙겼다.
GS칼텍스는 1세트에서 모마와 강소휘가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어렵지 않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선 20-19에서 모마가 해결사 노릇을 하면서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3세트 14-13에서도 모마가 오픈 성공에 이어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날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8 25-23 25-17)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 중이었던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6개로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홀로 35점을 책임지며 승리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우리카드는 승점 42(12승14패)가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KB손해보험(승점 43·13승12패)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선두 대한항공은 승점 47(15승11패)에 그쳐 2위권과의 간격 벌리기에 실패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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