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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호철 매직'이다.
기업은행은 9승19패(승점 25)를 기록, 5위 흥국생명(승점 28)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지난해 12월 18일 부임 이후 6연패를 당했던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지난달 15일 흥국생명전 첫 승을 시작으로 5연승을 기록했다.
체중감량에 성공한 외국인 공격수 산타나는 15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센터 김수지는 고비마다 세터 김하경과 호흡을 맞춘 속공으로 코트 적재적소에 꽂아넣었다. 팀 내 최다인 3개 블로킹으로 높이까지 제압했다.
같은 날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선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1,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삼각편대가 제 역할을 했다. 외인 공격수 링컨은 18득점,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3득점과 12득점으로 활약했다.
대한항공은 17승11패(승점 53)를 기록해 2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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