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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배구 여제'도 광클해서 티켓을 구했다. 그정도로 김연경이 뛰는 흥국생명의 경기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그런데 김연경도 이날 경기 표를 구하기 위해 '광클'을 했다. 김연경은 "오늘 경기에 가족들이 와야 해서 직접 예매를 했다"면서 "거의 1분만에 표가 다 나갔는데 나는 다행히 예매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프로배구에서는 원정팀에겐 표를 구해주지 않는다. 김연경이라고 하더라도 원정경기에 가족이 보려면 표를 구해야 한다. 김연경은 "오신분들이 어떻게 해서 오셨는 줄 알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느꼈다"면서 "삼산체육관에도 팬들께서 되도록이면 홈쪽으로 자리를 구하시려고 해서 티켓팅이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