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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 대행은 도로공사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1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가진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1세트를 11-25로 무기력하게 내줬던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부터 이한비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를 탔고, 3세트까지 가져왔으나, 4세트 초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개막전부터 이어져 온 연패는 11경기째로 늘어났다.
이 대행은 "지금 우리 팀은 상대방이 아닌 우리 스스로 싸워 이겨내야 한다고 본다. 우리 것을 잘 만들어 가야 돌파구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