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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송정헌 기자]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가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건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6) 승리하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2경기 결장한 한선수는 격리를 마치고 코트에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완벽한 승리를 만든 건 주전 세터 한선수가 아닌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다. 정지석이 17득점, 링컨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세터 유광우는 안정적으로 볼을 배달하며 완벽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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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로 내려온 아들, 딸과 함께 배구 연습도 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토끼의 해' 2023년 새해부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멋진 아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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