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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주전 선수들과 뛴 경험이 부족하지만, 힘이 붙었다."
우리카드는 최근 KB손해보험과의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극과 극의 경기였다. 황택의가 없는 KB손보를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뒀지만, 황택의의 복귀와 함께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황승빈의 컨디션 난조도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 앞서 만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황승빈의 리듬이 맞질 않았다. 토스할 때 컨트롤도 좋지 않았다. 쫓기듯히 하더라"며 아쉬워했다.
황승빈 대신 기용된 신인 한태준에 대한 기대는 어떨까. 올시즌을 앞두고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뽑힌 신인 세터다.
"좋아지고 있다. 다만 주전들과 함께 뛴 경험이 부족하다. 5%, 10% 경험이 쌓이면 좋아지지 않을까. 처음 뽑혔을 때보다 힘이 붙었다. 토스가 빨라졌다. 속공 토스가 가장 중요하다. 더 스피드있게 뿌려줘야한다.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장충=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