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초반 흐름은 좋았는데…."
이후에도 OK금융그룹은 흐름을 가지고 오지 못했다. 승부처마다 범실이 이어졌고, 리시브마저 흔들리기 시작했다.
레오가 19득점, 차지환이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결국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순위 싸움에 갈 길이 바쁜 입장이지만 5위 한국전력에게 꼬리가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석 감독은 "우리는 공격이 잘 맞아 들어가면 1등이든 2등이든 잡는데 안 되면 꼴찌팀에게도 진다. 그래서 기본기를 이야기를 하게 된다"고 했다.
지난 경기 복귀한 송명근에 대해서는 "계속 잘해주길 바라고 있다. 오늘도 흐름은 좋았다. 다만, 목적타가 들어올 때 흔들리면 팀이 전체적으로 흔들린다. 이 부분이 아쉽고 리시브에서 잘 버텨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수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