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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GC인삼공사 배구단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잡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GC가 1세트를 잡았다. 뒤지던 KGC는 속공 찬스를 살리는 동시에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면서 역전했고, '주포' 엘리자벳이 해결사로 나서면서 수월하게 이겼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2세트 설욕에 성공했다. 2세트 중반 5점 차 까지 앞서던 페퍼저축은행은 블로킹에서 가로 막히면서 연거푸 실점했고 결국 21-21 동점을 내줬다. 니아 리드의 공격 성공으로 페퍼저축은행이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지만, 이후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26-26에서 균형을 ? 것은 결국 페퍼저축은행이었다. 니아 리드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이한비의 공격이 염혜선의 블로킹을 뚫어내면서 2세트를 가져갔다.
한편 같은 시간 열린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는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대1(14-25, 25-20, 26-24, 25-16)로 꺾었다. 1세트를 내주고 시작했지만, 2세트부터 공격 성공율을 끌어올리면서 반격에 성공했고 승리를 확정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