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5박 6일 일정의 일본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선수단은 12일까지 일본 SV.리그의 강호 울프독스 나고야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포함한 합동훈련을 한다.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인 현대캐피탈은 지난 달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에서 한 경기만 치르고서 중도 하차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강조한 규정에 따라 컵대회에서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 쿼터,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까지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선수 부족으로 더는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소속팀 훈련장이 있는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은 일본으로 떠나 실전 감각을 키운다.
현대캐피탈은 22일에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2025-2026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