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대표팀이 루마니아를 접전 끝에 따돌리고 2016년 리우올림픽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ㅣ루의 리우센트로파빌리온4에서 가진 루마니아와의 대회 단체전 16강에서 3대2로 이겼다. 3시간10분 간 펼쳐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한국은 싱가포르와 4강행을 다투게 됐다.
출발은 좋았다. 1회전에 나선 전지희(24·포스코에너지)가 사마라 엘리자베타를 세트스코어 3대0(11-6, 11-7, 11-7)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2회전에서 서효원(29·렛츠런)이 몬테이로 다니엘라에 0대3(6-11, 9-11, 9-11)으로 패하면서 게임스코어는 1-1이 됐다. 복식에 나선 전지희-양하은(22·대한항공) 조가 접전 끝에 루마니아에 3대1(12-10, 9-11, 13-11, 11-8)로 이기면서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양하은이 엘리자베타에 1대3(8-11, 11-7, 10-12, 9-11)으로 져 승부는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서효원은 베르나데테에 3대2로 힘겹게 승리하며 한국을 16강 탈락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한편, 리명선, 김송이, 리미경이 나선 북한도 호주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북한은 브라질을 3대0으로 완파한 중국과 맞대결 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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