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누군가는 핑크를 촌스럽고 유치하다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핑크는 단연 화사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핑크는 여자의 전유물이라 생각됐다. 하지만 어느새 '남자는 핑크'라는 말을 유행시킬 정도로 남녀를 불문하고 핑크의 힘은 막강하다. 2016년 핵심 트렌드 컬러로 떠오르며 다양한 패션 아이템에 적용된 핑크. 다른 아이템보다도 의상에 접목될 때, 핑크는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올 겨울,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스타들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김유정 '러블리 트위드 룩'
지난 26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VIP 시사회에서 배우 김유정이 선보인 패션은 '핑크 트위드 투피스' 룩이다. 포멀한 트위드 소재는 F/W시즌이면 언제나 사랑받는 소재다. 거기에 핑크 컬러를 끼얹은 후, 미니멀한 기장과 김유정의 러블리한 분위기를 더하면 '사랑스러운 트위드 패션'이 완성된다.
투피스는 상하의 통일성을 맞춰 자칫 너무 포멀해 보일 수 있지만, 김유정만의 분위기가 포멀한 패션 마저 상큼하게 바꿔놓은 듯 하다. 김유정은 러플 포인트의 하이넥 화이트 탑과 트위드의 매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드레시한 긴 웨이브 헤어가 사랑스러움을 더한 모습이다.
현아 '핑크도 섹시할 수 있다'
현아는 지난 26일 열린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에서 퍼플에 가까운 진한 핑크 드레스를 선택했다. F/W 시즌 가장 핫한 아이템 벨벳 원피스는 은은하게 빛나 섹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전했다.
벨벳의 쉬어한 느낌과 트렌디한 핑크 컬러가 만나 현아만의 독보적인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스커트 밑단에는 블랙 레이스를 가미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더한 모습이다. 겨울에도 놓칠 수 없는 비즈 스트랩 샌들은 다리를 현아의 각선미를 극대화했다.
곽동연 '댄디 핑크 남친 룩'
'남자는 핑크'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고 부담스러워 할 남성이 대부분, 핑크를 연출하기 힘들 때는 배우 곽동연처럼 은은한 베이비 핑크 탑을 선택해보자.
베이지 컬러라고 착각할 정도의 밝은 핑크색을 선택, 차분한 컬러의 포멀한 코트를 함께 매치해 로맨틱한 무드를 완성했다. 맞춘 듯한 기장의 데님 진과 블루 컬러 포인트의 슈즈, 셔츠와 니트 단정한 코트까지. 곽동연은 캐주얼과 포멀이 믹스앤 매치되며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yangjiy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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