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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04년 초부터 이동전화 식별번호를 010으로 통합하는 정책을 펴면서 01X 식별번호로는 신규 가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WCDMA·LTE 사용도 원칙적으로 막아온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쓰고 있는 2세대(2G) 이동통신용 주파수의 사용기한이 2021년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01X 식별번호를 없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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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년 중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2G 서비스 종료 시점에 관한 결정을 내리고 이를 공지하면서 01X 식별번호 폐지 일정과 경과 조치를 확정할 예정이다. 전기통신사업법에 의거해 고시할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의 개정안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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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01X 이용자가 010으로 번호를 변경한 후 한동안 '01X 번호표시 서비스'를 쓰는 것도 가능하다. 전화를 걸 때 상대방 전화기에 발신자번호표시로 010번호 대신 01X 번호가 뜨도록 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최대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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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01X 번호는 아무리 늦어도 2024년 6월 말에는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며, 정부가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2G 주파수 조기 회수와 조기 종료를 결정할 경우 이보다 더 이른 시점에 01X번호가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