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일본)가 변칙 전술로 FC서울전 승리를 노리는 모습이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28일 '우라와가 서울전에서 포백(4-Back) 카드를 꺼내들 것 같다'고 전했다. 우라와는 그동안 세 명의 수비수를 두는 3-4-2-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운영해왔다. 서울전에서는 수비수를 한 명 더 늘린 4-3-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라와는 지난해 16강에서 서울과 맞대결한 바 있다. ACL 돌입 직전인 지난달에는 사이타마컵에서 평가전을 가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스리백을 세운 지난 주말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J1(1부리그) 개막전 패배도 전술 변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우라와 감독은 "(서울과 우라와 모두) 서로를 손바닥 들여다보듯 잘 알고 있다"고 전술 변화 배경을 밝혔다. 그는 "활동량이나 압박 강도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리지 못하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수비수 마키노 도모아키는 "선수들과 (새 전술에 대해) 이야기를 마쳤고 적응할 수 있다고 본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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