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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훈련 중 동료와 격한 언쟁을 벌이며 벵거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리버풀전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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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는 선발명단 제외에 분노와 함께 극심한 모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산체스와 벵거 감독, 스태프, 동료들과의 관계가 심하게 악화됐으며, 산체스는 새시즌 전에 아스널을 떠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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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벵거 감독은 중요한 리버풀전에 산체스를 제외하는 극약 처방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전술적 선택이었다. 아스널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지루와 웰백을 활용해 좀 더 직접적인 플레이를 구사하고, 공중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체스는 벤치에서 팀이 0-2로 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몸을 풀면서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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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 세비야 등이 산체스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파리생제르맹은 아스널이 제안한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5000만원)를 훌쩍 넘어선 30만 파운드(약 4억2000만원)를 제시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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